이상기후, 재산피해 1조 2585억원 …역대급 장마기간·4연타로 온 태풍·따뜻했던 1월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
‘이상기후’가 화두가 된 지도 오래지만, 지난해에는 유독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해이다. 유난했던 장마, 이래도 되나 싶게 따뜻했던 1월, “아니 또?”를 외치게 한 태풍 행렬. 우리가 체감했던 ‘이상 기후’가 실제로 수치로도 확인됐다. 2020년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는 1조 2585억원. 최근 10년 연평균 피해액인 3883억원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치다. 인명피해도 연평균 14명보다 많은 46명을 기록했다. 기상청과 24개 기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간한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관 : 국무조정실, 기상청 참여 :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산림..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