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FM 챔피언십 2연패와 시즌 첫 다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FM 챔피언십 2연패와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합니다.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2, 653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10만 달러로, 메이저 대회와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상금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FM 챔피언십, 유해란의 첫 우승 이야기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1·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밀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고진영과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개인 통산 2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 승리는 유해란에게 시즌 분위기를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유해란의 도전과 과제
올 시즌 유해란은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9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은 단 한 번뿐이고 컷 탈락도 2차례 경험했습니다.
현재 CME 포인트 15위, 상금 순위 23위로 다소 침체된 상태에서, 이번 FM 챔피언십은 반등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유해란에게는 지난해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에 샷감을 회복하고 시즌 첫 다승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열한 경쟁, 세계랭킹 상위권 총출동
올해 FM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상위 40위 중 35명이 출전합니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준우승자 **이민지(호주)**도 참가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김세영, 최혜진, 임진희, 안나린, 김아림, 양희영, 신지은, 이미향, 이소미, 박성현, 윤이나 등이 출전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합니다.
절대 강자 없는 LPGA 투어, 유해란의 기회

올해 LPGA 투어는 아직 다승자가 없을 정도로 절대 강자가 없는 시즌입니다.
지난해 5연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는 올해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고, 다른 상위권 선수들도 우승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따라서 유해란이 FM 챔피언십에서 2연패와 시즌 첫 다승을 달성한다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다승자가 되는 선수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유해란의 FM 챔피언십 도전은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시즌 중반 침체를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LPGA 팬들에게 유해란의 멋진 플레이와 도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번 대회,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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